포트폴리오 우수작

솔루니 친구들이 올린 이 달의 포트폴리오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게시합니다.

8월우수작_2-01.jpg

<파리대왕>을 읽고
학년
중등 2
이름
편예원
지점
경기남지점
조회수
132

인간 내면에 내재된 폭력성에 관한 내 생각

  <파리대왕>은 인간 내면에 기저하고 있는 악, 권력욕, 지배욕의 일면을 보여 주면서, 법과 제도가 사라졌을 때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고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정상적인 사회와 사회를 유지하는 규율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강력하게 보여 주는 현대의 고전이다.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 결함의 근원을 찾아낸 섬뜩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핵 전쟁이 일어난 가운데 비행기로 구조된 한 무리의 영국 소년들이 태평양 어느 무인도에 불시작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 여섯에서 열두 살에 이르는 이 소년들은 갤프라는 친구의 지휘 아래 생존 방법을 찾고 규칙을 정하고 구조를 위해 봉화를 올린다. 처음에는 다들 규칙을 지키고 영국 국민으로서 온당한 일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불을 관리하던 잭과 갤프 사이에 의견 대립이 생겨 소년들은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오두막을 짓고 불이 꺼지지 않게 지켜야 한다는 갤프와 달리 짐승을 잡아야 한다는 잭은 자신을 따르는 소년들과 사냥을 간다. 사냥에서 암퇘지를 마구 찌르고 창을 밀어 넣었고 잭은 마침내 돼지의 목을 찔렀다. 이 사냥에서 소년들은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들어낸 것이다. 잭을 따른 무리들은 점점 난폭해져 갔고 나중에 이들은 동료 동료 돼지를 죽이고 만다.

  나는 인간 내면에 내재된 폭력성은 외부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이 소년들은 포악하지도 잔인하지도 않았으며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적인 소년들이었다. 하지만 무인도에서 생활하면서 짐승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했고, 다소 폭력적 성향이 강한 잭이 이 무리의 리더가 되었기에 소년들의 폭력성이 들어 난 것이 아닐까 싶다. 무인도에 떨어져서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살펴 줄 어른도 한 명 없이, 규칙에 대한 제약도 없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만약에 무인도에 불시착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었다면 해맑게 뛰어 노는 소년들이었을지 모른다.

  나는 인간 내면의 성향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폭력성을 밖으로 들어내지 못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는 강력한 법과 제도를 통해 인간 내면의 폭력성을 다스려야 한다. 통제가 되는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외부로 드러나는 폭력성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