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우수작

솔루니 친구들이 올린 이 달의 포트폴리오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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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을 읽고 (인물평전)
학년
초등 6
이름
이다솔
지점
광주지점
조회수
61

박씨전은 병자호란 때를 배경으로 한 영웅 소설이다. 이 소설에 나오는 박씨 부인은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박씨의 이러한 능력은 선천적인 능력이 아닌 후천적 노력으로 갖게 된 능력이라는 점에서 홍길동전이나 전우치전과 다르다.

그녀는 도인이 되기 위해 아름다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숨기고 박색한 모습으로 시집을 갔다. 그녀의 외모 때문에 박씨는 피화당이라는 곳에서 남편과 따로 살게 된다. 이것은 박씨 부인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요소인 것 같다. 남편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도 엄청나게 힘든 수련을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간 점, 가족을 원망하지 않은 점을 보면 끈기와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다.

그녀의 본 모습을 찾기 전에 그녀의 남편인 이시백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가게 되었다. 그녀는 무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정성을 들여 기도를 했고, 이시백의 합격을 위해 연적까지 주었다. 결국 이시백은 장원급제를 하게 되었다.

박씨는 힘든 수련을 끝내고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할 때에도 고통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엄청난 의지로 버텨냈고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그녀가 본 모습을 찾자 이시백과 시어머니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시백이 며칠동안 계속해서 용서를 구하자, 박씨는 이시백을 용서하였는데, 이 부분에서 그녀는 포용과 관대함까지 소유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관대함은 이 장면뿐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 했던 기홍대와 청의 군대를 돌려보내 주는 것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박씨 부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새삼 부러웠고 그녀의 능력을 나라를 위해 쓴 일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라고 김자정이 박씨 부인을 무시해서 전쟁에서 진 점과 그녀의 능력이 밖에는 미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조선시대 여자들의 지위를 보여준 것 같아 정말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여자들이 차별을 당했던 시기에 박씨전의 박씨 부인이 뛰어난 능력으로 나라까지 구하는 장면에 통쾌함을 느꼈다. 박씨 부인은 대단한 성품과 능력의 소유자이다.